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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열연강판(HR) 수출 오퍼가격이 크게 상승
관리자
Date : 2016.12.16

중국의 열연강판(HR) 수출 오퍼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향후 톤당 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HR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35~540달러(CFR) 수준까지 올랐다. 이번 주 월요일에 중국의 내수가격이 크게 급등하면서 하루 만에 톤당 200위안까지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오르면서 HR 제조사들은 수출 가격도 인상한 것.
이번에 계약하는 물량은 2월 선적분으로 3월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어 신규계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들이나 실수요업체 모두 높은 가격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가격 인상을 내년에도 이어가기 때문에 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부터 수입업체들은 계약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격이 높아 신규계약을 진행하지 못했던 수입업체들은 유통시장 내 재고 부족으로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내에서는 HR 수출 오퍼가격이 톤당 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생산원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 감산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러한 중국의 가격 상승에도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내년 초에는 가격 인상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실수요업체들이나 수입업체 모두 중국의 수출 가격 부담에도 수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수입업체 관계자는 “수입업체들도 신규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로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며 “당분간 유통시장 내 재고 부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준모 jmpark@snmnews.com

출처 : 스틸앤메탈뉴스 http://www.steel-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