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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월 STS 가격 인상폭은 얼마? (철강뉴스)
관리자
Date : 2016.12.27

포스코, 1월 STS 가격 인상폭은 얼마?

STS 업계, 톤당 10만원 이상 인상 ‘무게’

포스코가 내년 1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발표를 앞두고 가격 인상폭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포스코는 원료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300계는 톤당 25만원, 400계는 15만원 인상했다.
포스코는 오는 1월 STS 출하가격을 최소 10만원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300계는 물론 400계 가격 인상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유럽 STS 제조업체들이 내년 1분기 페로크롬 계약가격을 전분기대비 50% 가까이 올리면서 전세계적으로 400계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12월 페로크롬과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상승을 근거로 400계 가격을 톤당 15만원 인상한 바 있다. 1월에도 가격 인상폭은 12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0계의 경우 12월 니켈가격이 월말에 접어들면서 내려가고 있지만 평균 니켈가격은 톤당 1만1,261달러(21일 기준)으로 전월대비 1% 정도 올랐다. 12월 말 니켈가격이 톤당 1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평균 가격은 11월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STS 가격은 니켈가격보다 중국산 수급불균형과 철광석, 원료탄 등 다른 원료가격에 의해 좌우되고 있어 300계 또한 가격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300계 인상폭을 톤당 10만~15만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12일에 철강재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최근 제조원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이익이 줄어들고 있고 동아시아 시장에서 철강재 가격이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포스코는 올 하반기 열연강판 가격을 10월, 12월 두 차례 인상했으며, 냉연제품 가격은 한 차례만 인상했다. 인상폭도 2만~3만원 수준이었는데, 최근 원가 부담이 너무 커져 큰 폭의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STS 시장도 일반 탄소강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가격인상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 STS 제조업체들이 12월에도 오퍼물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아 가격인상 흐름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박성수 sspark@snmnews.com

 

 

출처 : 스틸앤메탈뉴스 http://www.steel-n.com